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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시장에 전세사기가 집중되는 이유 🏠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시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위치, 준공연도, 건물 상태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악용해 공인중개사나 임대인이 시세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경우, 보증금을 부풀리는 전세사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7가지 체크포인트 🔎
1. 공인중개사 검증
계약 전 반드시 브이월드에서 공인중개사 등록 여부를 확인하세요.
2. 임대인 확인 및 채무 파악
등기부등본, 신분증, 인감증명서 등으로 임대인의 신원 및 채무 상황을 확인합니다.
건물 전체 + 해당 호실 등기부등본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대인의 명의를 도용한 가짜 임대인과의 계약 / 공인중개사가 임대인의 대리인을 자처 / 중개보조원이 중개업을 하는 행위]
3. 우선변제권 확보
계약 즉시 확정일자 받고, 전입신고를 합니다. 그래야 대항력을 갖추게 됩니다.
4. 계약서 특약 기재
아래와 같은 특약사항을 기입하세요:
- 전세보증보험 미가입 시 계약 해지 가능
- 선순위 권리 없을 것
- 전입신고 후 즉시 입주 예정 등
5.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확인
HUG 또는 SGI에 문의하여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거절된다면 반드시 사유를 파악해야 합니다.
6. 대출 없는 매물 우선 고려
압류·근저당 없는 집에 계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전입신고는 이사 하루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7. 보증금은 최우선변제금 이하로
서울 기준 5,500만원 이하 보증금이면 일부 경매 상황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초과하는 경우 월세(반전세)로 조정하세요.
피해 시 지원 제도도 함께 알아두세요 📌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긴급지원주택, 저금리 대출, 무주택자 청약 자격 유지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피해 시 관련 기관에 신속히 문의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세 제도, 잘 활용하면 든든한 주거 수단
전세는 일정 기간 주거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그러나 깡통 전세나 갭투자에 따른 위험도 분명 존재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7가지 사항을 체크리스트로 삼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는 습관이 여러분의 자산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