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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됩니다. 금융기관이 파산하더라도 보호받는 예금 금액이 두 배로 증가하여 자산 관리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떤 금융 상품이 1억원까지 보호받나
시중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의 정기 예·적금까지 싹~ 적용됩니다. 또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증권사 예탁금까지도 1억원 보호 대상이에요!
단, 우체국은 정부가 운영하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법과 관계없이 전액 보호됩니다.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는 금융 상품은?
- 뮤추얼펀드, MMF, 환매조건부채권(RP), 양도성예금증서(CD), 후순위채권 등은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 또한 국내 금융회사라도 해외 지점에 예치한 돈 역시 보호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가입 전에 예금자보호법 적용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보호 한도는 원금만 해당되나?
보호 한도는 원금+이자를 합친 원리금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9,800만원을 3% 이자로 맡기면 이자 294만원이 생기지만, 보호 한도가 1억이라 초과한 94만원의 이자는 보호받지 못합니다. 예상 이자를 고려해서 미리 예치 금액을 조정해야 합니다.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서 예금하면 전액 보호?
보호 한도는 금융회사 1곳당 최대 1억원입니다.. 여러 곳에 나눠 넣으면 각각 보호받으니, 큰돈을 관리할 땐 여러 금융사로 분산해 넣는 게 유리합니다.
예시로 A은행 7천만원, B은행 7천만원, C은행 6천만원 넣었다면 모두 합해 2억원까지 전액 보호받습니다!
외화예금이 환율 변동으로 1억원을 넘으면?
사고 발생일의 환율을 기준으로 원화로 환산하여 1억원까지 보호됩니다. 초과분은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예금자 보호 한도를 24년 만에 늘린 이유는?
경제 성장과 자산 증가에도 보호 한도가 낮았기 때문에 국제 기준에 맞춰 현실화한 것입니다.
외국의 예금자 보호 한도?
주요 선진국은 대부분 한국보다 높은 수준의 예금자 보호 한도를 설정하고 있다.
- 미국 🇺🇸: 약 3억 5천만원 (25만 달러)
- 영국 🇬🇧: 약 1억 6천만원 (8만 5천 파운드)
- 일본 🇯🇵: 약 9,500만원 (1,000만 엔)
이번 예금자 보호 한도 확대를 계기로 안전한 자산 관리 전략을 세워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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